'1박2일' 등골 오싹 담력체험, 한여름 더위 시원하게 날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17 19: 27

'1박2일' 여름수련회 특집이 어린 시절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추억을 상기시키며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경기 포천에서 여름수련회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배차팀, 경호팀, 카메라팀, 조명팀, 오디오팀, 연출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팀, 진행팀과 함께 지덕체 게임을 즐겼다.

최약체 팀으로 꼽혔던 김준호-김종민 팀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팀과 함께 대활약을 펼쳐 1등을 차지했다. '얍쓰' 김준호는 '1대 100' 한석준 아나운서가 준비한 어려운 문제를 모두 맞추며 최후의 1인이 되는 등 퀴즈신동으로 거듭났다.
김준호와 김종민 팀은 모든 게임에서 승리하면서 해신탕으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컵라면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며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특히 이날 여름수련회의 꽃, 담력체험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수련회에서 한 번쯤은 해봤을 담력 체험은 한여름 오싹한 냉기를 전달하는 귀신 놀이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데프콘은 "오늘 남자로 태어나자"고 말하며 첫 순서를 자처했지만, 너무 놀라 의자를 부서뜨리고 다시 숙소로 내려오는 등 덩치가 아까운 활약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김준호는 담력체험이 싫다면서 좁은 옷장에 숨었다가 자신의 방귀 냄새에 셀프 봉변을 당하고, 차태현과 정준영은 괴성을 지르거나 땅바닥에 주저앉는 등 귀신을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과 김주혁은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남자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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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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