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로 노게임이 됐다.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양팀의 경기는 1-1로 맞선 삼성의 3회말 공격을 앞둔 6시 53분께 폭우로 인해 중단됐다. 심판진은 결국 7시 28분께 노게임을 선언했다.
삼성은 1회말 2사 1,2루서 이승엽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초 김용의의 내야 안타, 손주인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정성훈이 우중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김용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의 3회말 공격을 앞두고 많은 비가 쏟아지자 심판진은 중단을 선언했고 결국 노게임이 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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