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년대회의 폐막 미사가 충남 서산에서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오후 4시30부터 아시아 청년 6천여 명을 만났다. 이날 오전 헬기를 이용해 충남 서산 해미 성지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시아 각국에서 온 주교들 50여 명과 한국 주교단을 만났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는 없다고 이야기하며 다른 이들과 공감하는 게 모든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잠시 뒤 이곳 해미 읍성으로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이동해 서문 앞에 제단을 세우고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청년들에게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도 용기를 갖고, 기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교황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 교황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우리 청년들 가슴에 와닿는다", "교황,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힘이 되는 존재", "교황님 말씀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