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김사율 공략해 쐐기 투런포…개인 첫 10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17 21: 28

민병헌(27, 두산 베어스)이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민병헌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김사율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5-3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2루에 나온 민병헌은 볼카운트 1B-1S에서 김사율의 3구째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으로 민병헌은 개인 첫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7-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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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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