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 "아내, 애와 개 동시에 키우고 있어..미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17 21: 31

개그맨 박성호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공식 사과했다.
박성호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연애 능력평가' 코너에서 "남자는 애 아니면 개라는 말이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호는 철없는 남자의 멘트를 분석해 정신연령을 계산하는 콩트를 진행하면서 "이래서 남자는 애 아니면 개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성호는 마지막에 "나도 아내에게 미안하다"라며 "아내도 애와 개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애도 나고 개도 나여서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애능력평가'는 남녀 간의 심리차이를 시험을 통해 이해하는 남자들을 위한 연애지침서가 되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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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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