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한양 왔다가 生고생…초췌+굴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7 21: 36

'삼총사' 정용화가 처음으로 온 한양에서 생고생을 겪으며 초췌하고 굴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첫 회 '첫만남'에서는 무과시험을 위해 고향인 강원도에서 한양에 상경하는 박달향(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쉬울 것이라 여겨졌던 상경길은 험난함의 연속이었다. 늙은 말은 한양으로 향하던 중 죽고, 호랑이의 출몰로 지름길은 막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다. 서울에 도착한 건 집을 출발한지 2달여만.

서울에 도착해서도 달향의 고난은 계속됐다. 의지하려했던 먼 친척뻘은 집에 없는 상태에,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당하고, 숙박을 하는데 10냥을 요구하는 것 뿐 아니라, 함께 방을 쓰는 이는 사대부의 사주를 받은 패거리에 의해 큰 부상을 입는다.
결국 박달향은 이들 패거리를 잡기 위해 뛰어나오고, 이 과정에서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 분),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과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한편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제작진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의 에피소드 구성,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주 1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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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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