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 송가연, 데뷔전서 무차별 파운딩...에미에 TKO 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17 22: 18

송가연(21, 팀 원)이 데뷔전서 무차별 파운딩으로 에미 야마모토(33, 모리짐)를 제압했다.
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에미와 로드 FC 017 47.5kg 계약체중 대결서 무차별 파운딩에 이은 레프리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택한 송가연은 펀치 세례를 에미의 얼굴에 적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테이크 다운에 이은 하프 가드 포지션을 점하고 파운딩을 퍼부어 에미의 힘을 빼놓았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송가연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하고 오히려 가드 포지션을 점한 뒤 파운딩을 지속적으로 퍼부었다. 결국 송가연의 무차별 파운딩에 에미가 저항을 하지 못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고 송가연의 승리를 선언했다.
▲ 로드 FC 017 결과
△ 라이트 헤비급
김내철(팀 파시) 전원일치 판정승 - 유양래(팀 포마) 패배
△ 88kg 계약체중
박정규(정심관) TKO 승 - 김대성(광주 팀 크로우스) 패배
△ 62kg 계약체중
이윤준(팀 원) TKO 승 -  티아고 실바(바이시뉴 팀) 패배
△ 라이트급 챔피언결정전
권아솔(팀 원) 판정승 - 구메 다카스케(얼라이브) 패배
△ 47.6kg 계약체중
송가연(팀 원) TKO 승 - 에미 야마모토(모리 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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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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