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로드FC 데뷔전 TKO 승 '무차별 파운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17 22: 40

송가연이 로드FC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에미 야마모토와 로드 FC 017 47.5kg 계약체중 대결서 무차별 파운딩에 이은 레프리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부터 화끈한 타격전을 선택한 송가연은 펀치 세례를 에미의 얼굴에 적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테이크 다운에 이은 하프 가드 포지션을 점하고 파운딩을 퍼부어 에미의 힘을 빼놓았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송가연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하고 오히려 가드 포지션을 점한 뒤 파운딩을 지속적으로 퍼부었다. 결국 송가연의 무차별 파운딩에 에미가 저항을 하지 못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고 송가연의 승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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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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