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마마’ 홍종현이 송윤아의 애교 표정에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6회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있던 승희(송윤아 분)를 찾아온 지섭(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승희에게 회사 일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찾아온 지섭은 냉커피를 대령하며 "나한테 이런 서비스 받는 여자 우리 엄마 빼곤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섭은 "회사 일 맡기로 했어요? 부탁 들어주면 선물 줄게"라고 말했고 승희는 "어떤 대답을 바라는데. 안 맡기로, 아님 맡기로?"라고 되물었다. 이에 지섭과 승희는 동시에 "맡기로"라고 대답, 웃음을 자아냈다.
승희가 "부탁 들어주면 선물 주기로 했지"라고 확인하자 지섭은 흔쾌히 "뭐 먹고 싶은데"라며 되물었다. 이에 승희가 "너"라고 말해 지섭이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자 "당분간 내일 좀 도와줄래"라고 정정해 지섭을 안도케 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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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