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쉰 밀회' 김대희, "텀블러" 말하는 김지민에 "뭘 불러?"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8.17 22: 48

[OSEN=양지선 인턴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능청스런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쉰 밀회' 코너에서 21살 유아인 역을 연기해 김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김지민이 김대희에게 "넌 모차르트랑 베토벤 둘 중에 누가 더 좋아?"라고 하자 김대희는 "너무 어려워요. 이건 마치 강수지냐 하수빈이냐 같은 질문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민은 "뭐지? 뮤직뱅크가 아니라 가요무대 볼 것 같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이 텀블러를 꺼내며 "이건 내 텀블러야"라고 하자 김대희는 "뭘 불러요?"라고 물었다. 김지민이 당황하자 김대희는 "알아요. 저도 항상 가지고 다녀요"라고 말하며 커다란 죽통을 꺼냈다. 이에 김지민은 "왠지 여기 소고기 무국이 들어있을 것 같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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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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