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송가연 데뷔전,'이 주먹으로 데뷔전 승리했어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8.17 23: 10

17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벌어진 ‘로드FC 017’ 송가연-에미 야마모토 경기, 송가연이 에미를 파운딩 공격하고 있다. 레프리스탑 TKO 승을 거두었다.
론다 로우지를 롤 메델로 꼽은 송가연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론다 로우지는 그래플링 뿐 아니라 복싱 능력도 출중하다"면서 "로우지를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미국에서 태어난 론다 로우지는 현재 종합 격투기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이다. 유도 선수로 활동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0kg급 은메달을 획득한 로우지는 이후 종합 격투기 선수로 전향, UFC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는 영화 '익스펜더블3'에 출연하는 등 영화배우를 겸하고 있다.

송가연은 최근 2주 동안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어 6kg 감량에 성공했다.
송가연 데뷔전에 네티즌들은 "송가연 데뷔전,가연 언니 힘내세요", "송가연 데뷔전,꼭 이기시길 파이팅", "송가연 데뷔전,미녀 파이터의 첫걸음은 승리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33)와 맞붙는 미녀 파이터 송가연(21.TEAM ONE)의 데뷔전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송가연 외에도 ‘권아솔-쿠메’의 라이트급 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특전사 선후배 안상일 박정교의 매치 등 다양한 대진이 펼쳐진다. 또한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의 멤버들(이동욱, 신성우, 이소라, 홍수현, 찬열, 조세호, 송가연, 서강준, 박민우, 나나)이 송가연을 찾아 응원을 펼쳤다. /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