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류수영-서효림, 불완전한 사랑 지속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17 22: 49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서효림이 불완전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는 미국에서 부인 천혜진(서효림 분)에게 따뜻한 포옹을 해 주는 한광훈(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진은 광훈의 포옹에 "당신 참 따뜻하다. 늘 이렇게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억지 결혼을 한 혜진은 항상 광훈의 사랑에 불안해했고, 광훈의 포옹 하나에도 감동을 받았다. 이에 광훈은 "나 당신 남편이다. 당신 아이의 아버지이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혜진은 "서인애는?"이라고 물었다. 언제나 그의 맘 속에 자리잡은 인애였다.
광훈은 "당신, 나, 아이 그 셋만 생각하기로 했다"면서 "나 우리 식구 챙기기 바쁘다"고 이야기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혜진 또한 "사실이 아녀도 그렇게 말해주니 참 고맙다"면서 웃어보였다.
그러나 광훈은 미국에서 혜진과 남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건네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는 이미 광훈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협박을 한 적도 있었다. 그는 바로 혜진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남자였다. 인애가 아닌 또 하나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대한민국의 1980년대 정치, 경제적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여자 주인공의 일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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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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