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장 전격 사임.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제주지검장이 전격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17일 오전 자막 방송을 통해 김 모 제주지검장이 대검찰청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 모 제주지검장 공연음란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전해진 소식이다. 김 모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중앙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만취상태로 음란행위를 하다 신고를 받았다.
경찰에 붙잡혀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지낸 것으로 전해진 김 모 지검장은 그러나 음란죄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누명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자칫 진실공방으로 번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 진실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지검장 사임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주지검장 사임, 음란죄 혐의 때문인가", "제주지검장, 부끄러운 건 알까?" "제주지검장 사임, 얼마나 당당하지 못했으면 사임했나", "제주지검장, 회피하려 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