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튼, "레미, QPR 잔류할 것...UCL 진출 팀이 영입하지 않는 이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18 07: 41

"로익 레미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미드필더 조이 바튼이 동료 공격수 레미가 이적을 하지 않고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850만 파운드(약 145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할 뻔 했지만, 이적 마무리 단계서 틀어져 팀을 떠나지 못하게 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바튼은 "레미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클럽이 레미를 노릴 경우, 그가 팀을 떠난다고 해서 어느 누가 비난을 할 수 있을까. 난 어떤 팬도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레미를 노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클럽은 많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바튼은 레미의 존재가 QPR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미와 찰리 오스틴의 연합은 우리 팀에 많은 긍정적인 요소를 가져올 것이다. 그들은 진정으로 좋은 동료애를 발휘할 것이다"며 "우리는 레미가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엄청난 선수인 그가 우리에게 에너지는 물론 뒤에서 힘을 불어 넣어줄 것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마다 1골씩을 넣었다. 그를 지킨다면 우리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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