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브라질 월드컵의 스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5, 나폴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스날이 또 한 명의 스타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칠레의 월드컵 스타 바르가스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가스의 에이전트는 조만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아스날 측과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바르가스의 활약은 대단했다. 스페인과 같은 조에 속했던 칠레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 탈락했지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바르가스의 활약은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에 충분했다.

칠레 언론에서는 바르가스도 곧 런던으로 넘어가 개인 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 영입은 아니다. 바르가스가 지난 두 시즌 동안 그레미우와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것처럼 아스날은 바르가스의 임대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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