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태양의 첫 번째 일본 솔로투어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18일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는 지난 17일 파시 피코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태양의 첫 번째 일본 솔로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를 관심 있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 태양은 처음부터 상반신을 탈의한 채 등장, 단련된 몸매를 드러내며 육체미를 자랑했다. 태양은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라이즈+솔라&핫(RISE + SOLAR & HOT)'의 수록곡 등 총 18곡을 열창해 5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태양은 빅뱅 멤버 중 대성과 지드래곤에 이어 세 번째로 일본 솔로 투어를 진행하는 것으로, "혼자 무대에 서는 것은 힘들지만 반응이 좋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태양은 "앨범을 발표한 가장 큰 이유는 솔로 투어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크든 작든, 길거리에서 사과 상자 하나를 두고 그 위에서 노래해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태양은 13일 발매한 솔로 앨범 '라이즈+솔라&핫'으로 발매 첫날 4만 109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차트 앨범 일간차트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태양은 총 7만 명을 동원하는 6개 도시, 13회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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