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억원 지출' 바르셀로나, 선수 또 영입?..."배제 안 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18 08: 58

"추가 영입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선수 영입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추가 영입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7500만 파운드(약 1277억 원)에 영입한 것을 포함해 총 5명의 선수 영입에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8억 원)를 사용했다.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였다. 그러나 5명의 선수 영입은 엔리케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나는 추가 영입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클럽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항상 강해지고 스쿼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대어이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징계로 인해 최근에서야 팀 훈련에 합류한 수아레스에 대해서는 "월드 클래스의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그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조안 캄페르 트로피 경기에 투입될 것이다. 팬들이 그를 볼 수 있게 돼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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