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김영광, 경수진에 매너손…'달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8 09: 42

tvN ‘아홉수 소년’ 김영광의 달콤한 매너손이 포착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은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네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9세 훈남 투어 플래너 강진구(김영광 분),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분), 9세 국민 귀요미 강동구(최로운 분) 삼형제와 이들의 철 없는 삼촌 39세 노총각 예능 PD 구광수(오정세 분)까지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김영광은 잠 든 경수진을 위한 로맨틱한 손 사용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촬영 중 깜빡 잠이 든 경수진에게 햇빛이 닿지 않도록 김영광이 큰 손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는 것.

김영광은 또 경수진의 잠을 방해할까 주위에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까지 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잠이 든 경수진을 바라보는 김영광의 다정한 눈빛과 잠에서 깬 경수진을 향한 시원한 미소가 보는 이들에게 달콤한 설렘을 전하고 있다.
‘아홉수 소년’에서 김영광은 국내 최고 대기업 여행사에서 일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투어 플래너 29세 강진구를 연기한다. 강진구는 외모, 스펙,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사내 최고 인기남이지만 오직 짝사랑하는 직장동기 마세영(경수진 분)의 마음만은 얻지 못하며 지독한 아홉수를 겪는다. 극중 강진구와 마세영은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동기 사이. 그 동안 일도 사랑도 언제나 승승장구였던 강진구는 스물아홉을 맞아 마세영을 짝사랑하게 되며 평생 할 고민을 다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홉수 소년’ 제작진은 “이미 예전에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김영광과 경수진이 드라마 촬영현장에서도 실제 연인 같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 둘이 실제로도 무척 친하고 잘 어울려 드라마에서도 남다른 커플 케미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아홉수 소년’에서는 9세, 19세, 29세, 39세 남자들 중 단 한 명만이 사랑에 성공하게 된다. 경수진을 향한 김영광의 짝사랑이 해피엔딩을 맞게 될 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네 남자의 사나운 로맨스 tvN ‘아홉수 소년’은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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