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의 QPR, MF 2명+FW 1명 추가 영입 시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18 11: 5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추가 영입 계획을 내비쳤다.
QPR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헐 시티와 리그 개막전서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어렵사리 승격의 꿈을 이룬 QPR이었지만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했다.
이에 QPR은 추가 영입을 통해 부족한 전력을 메울 계획을 세웠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우리에게 부족한 몇몇 포지션에서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PR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티븐 콜커, 조던 머치, 리오 퍼디난드, 마우리시오 이슬라 등을 이적 또는 임대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레드냅 감독은 "우리에겐 조이 바튼, 알레한드로 파울린, 칼 헨리 등 3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있다. 이와 비슷한 수준의 미드필더 6명이 필요하다"면서 "공격수는 4명이 이상적이다. 그래서 공격수뿐 아니라 1명 혹은 2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할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드냅 감독은 "우리는 아마도 임대 시스템을 다시 사용할 것이다. 어쩌면 1명을 영입하고, 2명은 임대를 할 것이다"라며 올 여름 3명의 추가 영입 계획을 밝혔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