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드라마, 현실적이라고 좋은 건 아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18 12: 02

배우 권상우가 경쟁작인 KBS 2TV '연애의 발견'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권상우는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새롭게 시작하는 '연애의 발견'이 현실적 연애를 그린다는 질문에 "현실적이라고 좋은 건 아니"라면서 "제일 비현실적인 MBC '야경꾼일지'가 시청률 1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별에서 온 그대'가 현실적인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어떤 이야기를, 가장 몰입력있게 완성하냐(가 중요하다)"며 "남은 부분을 최대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이야기가 전개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최지우, 권상우, 이정진, 박하선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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