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손태영, 제 드라마 안 봐..멜로는 더욱"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18 12: 08

배우 권상우가 부인 손태영은 자신의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영은 제가 나오는 드라마는 안 본다"면서 "아무래도 멜로 드라마라 더 안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또 안 보는 것 같으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해주고 그런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상우는  "우리 드라마가 남은 부분을 최대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전개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최지우, 권상우, 이정진, 박하선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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