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외부인과 접촉 우려..관리 논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18 16: 10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에볼라 확산 공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에서 격리치료를 받던 환자 17명이 집단 탈출했다.

이날 무장괴한들이 에볼라 치료소에 침입해 치료소 물건들을 약탈했다. 이틈을 타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집단으로 탈출했다.
탈출한 환자들이 외부인들과 접촉할 가능성이 크고, 괴한들이 약탈한 물건들이 환자의 혈액으로 오염된 상태라 에볼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에볼라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인 라이베리아에서는 시신 수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점점 두려워진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다니"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무섭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철저한 격리치료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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