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 크로스 합체 가능 변신로봇 ‘바이클론즈’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8.18 16: 26

국내 대표 완구 기업 영실업(대표: 한찬희)이 또봇의 성공을 이을 변신로봇완구 캐릭터로 바이클론즈와 신작 애니메이션을 시장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바이클론즈(BIKLONZ)는 바이크(Bike)와 클론(Clone)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실제로 타고 즐기는 자전거와 영원한 호기심의 대상인 우주 별자리 동물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 됐다.
바이클론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변신로봇과의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 개발한 ‘크로스 합체’ 기능에 있다. 크로스 합체 기능은 4종의 동물형 로봇이 상반신과 하반신으로 변형 돼 2개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신하는 기본적인 합체 기능 외에도 합체로봇의 상반신과 하반신간의 호환이 가능하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몸체를 이루는 동물형 로봇이 상•하체끼리 호환 합체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2개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추가로 조합하여 만들 수 있게 했다.

영실업은 이러한 크로스 합체 기능을 통해 어린이들이 취향에 따라 4종의 동물형 로봇은 동물 모드로, 합체한 4개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로봇모드로 다양한 연출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별 동물형 로봇 합체 시 합체사운드를 구현하는 전자기능을 추가하여 변신에 재미를 더하고, 로봇 머리에 탑승 가능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피규어를 통해 아이들이 실제로 조종하듯이 실감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이클론즈 신제품 라인은 동물형 개별 로봇 라인 4종(토러스, 스콜피오, 리오, 애리즈)과 합체 휴머노이드 로봇 라인 2종(허리케인, 에어로), 액세서리 5종(바이크 소환 통신기인 바이클론즈 액티베이터, 액션바이크와 피규어 세트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 29일부터 전국 주요 대형 마트 완구 코너와 완구 전문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영실업은 신제품 바이클론즈 출시에 맞춰 지난 12일 SBS를 통해 3D 애니메이션인 '바이클론즈'의 방영을 시작했다.
'바이클론즈'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트로봇과 함께 완구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주인공 5형제(지오, 래오, 태오, 미오, 피오)가 바이클론즈 로봇과 함께 지구를 정복한 악덕 제국에 대항해 지구를 지키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이다. 특히 기존 '변신자동차 또봇' 애니메이션의 주 시청층이 4~6세 어린이였던 것에 비해 '바이클론즈'는 시청 연령층을 7~10세로 확대하여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와 스케일 강화를 통해 박진감과 재미를 더했다.
 
영실업의 한찬희 대표는 “지난 한 해 예상치 못했던 또봇의 성공은 외국산 완구가 주도하던 국내 완구 시장에서 국산 캐릭터로도 충분히 아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다 준 시간이었다”라면서, “또봇의 성공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고민하여 개발한 신개념 크로스 합체 로봇인 바이클론즈가 국내 완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실업은 올 연말 개별 로봇 1종과 플레이 세트를 추가 출시할 계획이며, 추가 출시되는 개별 로봇은 기존 4종의 개별 로봇과 결합하여 초대형 합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신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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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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