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능력보다 많은 사랑..멤버들 있어 다행"..울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18 16: 42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과 박규리가 데뷔 후 7년 동안 그룹을 이끌어온 원동력에 대해 밝히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라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미니 6집 앨범 '데이 앤 나잇(DAY &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년만의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한승연은 2007년 1월 데뷔한 후 7년 동안 카라를 이끌어온 것에 대해 "데뷔를 해서 어느덧 8년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다. 많은 분들에게 걱정 끼치는 일도 많았는데 내가 가진 재능이나 능력보다 항상 많은 사랑을 받고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승연은 "감사히 받은 것들을 있는 자리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해왔다. 지금도 함께 해준 멤버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감정이 북받치는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박규리는 "내 인생에 있어서 카라는 거론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다. 항상 그런 생각을 해왔다. 내 인생이 하나의 책이라면 카라는 커버 같은 이미지다. 그래서 잘 만들기 위해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그런 것이 그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은 지나해 발매했던 정규 4집앨범 '풀 블룸(Full Bloom)' 이후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 후 새 멤버 허영지의 합류로 4인조로 개편된 카라의 색다른 매력을 담았다. '데이'는 지치고 나른한 오전, '&'은 석양, '나잇'은 신나면서 생기가 돋는 화려한 밤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맘마미아'는 가요계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강렬한 비트의 경쾌한 댄스곡이다. 화려한 손동작과 복잡한 동선의 왁킹댄스를 가미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카라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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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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