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팀, 유재석 이어 위안부 할머니 후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18 19: 56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위안부 할머니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후원했다.
나눔의 집은 18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MBC '무한도전' 팀에서 18일 나눔의 집 후원계좌로 후원금 2천5백만 원을 전달해 왔습니다"라며 "그동안 음반수익금 등 모아두었던 후원금을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위해 전달해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유재석이 나눔의 집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유재석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출전하기 전, 나눔의 집을 찾아 "우승해서 상금을 받아오겠다"고 각오를 불태우며 나눔의 집 이름표를 달았으나 완주하지 못했다.

이에 나눔의 집 측은 "유재석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서 완주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방문 후 후원계좌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그의 선행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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