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희선 "류승수 결혼식 때 사회 봐주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8 23: 32

배우 김희선이 류승수의 결혼식에 사회를 봐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 깜짝 등장해 류승수에 대해 "매력이 없는 게 매력이다. 자기 개성이나 고집이 있으면 친해지기 어려운데 고집도 없고, 그 사람의 눈높이를 잘 맞춰주고 남 얘기 정말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이런 게 그 오빠만의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승수는) 저 아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어떨 때 행복해하는지 이런 걸 다 기억하고 때가 되면 선물을 해준다. 너무 예쁜 게 핑크색 만연필을 선물해주더라 제가 핑크색 좋아하는 거 아니까 선물해준 것 아닌가"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그는 류승수에게 "인생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이다. 이 은혜 잊지 않고 평생 갚겠다. 우정 변치 말았으면 좋겠다. 오빠 결혼식 때 사회 보고싶다. 오빠의 결혼을 바라는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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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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