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진이한, 2% 부족한 '도도+까칠' 나쁜 남자 매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18 23: 41

[OSEN=정소영 인턴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이 엉뚱한 구석이 있는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으로 변신해 여심공략에 나섰다.
진이한은 18일 오후 첫방송된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에서 출중한 실력의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는 구해영으로 분해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전 부인인 남상효(유인나 분)이 총지배인으로 일하는 호텔에서 재혼을 기약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그는 자신의 대기실을 찾은 남상효에게 삐딱하게 굴며 구해영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에 남상효가 "혹시 뭐 마음에 안드시는게 있으시면"이라고 말하자 구해영은 말을 끊으며 "그런 게 있을리가 있나"라며 "충동적으로 아무데나 들어가서 하는 결혼도아니고 이것저것 제대로 따져서 하는 결혼인데 물론 남상효씨가 제대로 했다면 말이다"라며 빈정거렸다.
하지만 사실 구해영은 남상효를 만나기에 앞서 자신의 결혼소식을 듣게될 남상효를 상상하며 "결혼하면 놀라긴 하겠지. 놀라면 완전 토끼눈일텐데"라며 남상효에 대한 미련이 있음을 암시하며 그의 도도함이 의도된 것을 의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간 보여왔던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와는 달리 '마시크'에서는 시크한 표정과 낮은 목소리로 나쁜 남자의 매력을 흩뿌리면서도 남상효 앞에서는 다소 푼수끼 있는 모습을 보이며 '이중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jsy901104@osen.co.kr
‘마이 시크릿 호텔’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