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류승수 "10년 전 상대역 한혜진 짝사랑, 설레고 보고싶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8 23: 38

배우 류승수가 10년 전 작품을 촬영한 후 한혜진을 짝사랑한 사실을 알렸다.
류승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 "한혜진을 짝사랑했다"는 MC들의 말에 "한혜진이 신인 때 찍은 드라마가 있다. 내 상대역이었는데 드라마에서 내 역할이 이 여인을 너무 사랑하는 역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그 드라마를 찍고 나서 일주일 정도, 그 감정이 안 사라지더라. 순간 착각했다. 내가 저 친구를 좋아하나, 여운이 일주일이 가더라. 설레고 보고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드라마 끝나고 못 본다. 드라마 끝나고 한혜진 전화번호도 몰랐다, 일주일도 혼란이 생겼다"라고 그 후 곧 한혜진을 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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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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