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류승수 "제자 이요원, 아직도 날 선생님이라 불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19 00: 25

배우 류승수가 연기 제자였던 이요원이 여전히 자신을 선생님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에서 이요원의 연기 선생님이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어 "이후 이요원이 출연했던 '서프라이즈'에 단역으로 출연해 연기하는데 그렇게 떨어 본 적은 처음이다, 많지 않은 대사를 얼마나 외웠는지 모른다"라고 제자가 주인공인 영화에 엑스트라 출연을 하게 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제자 이요원과의 호흡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그는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이요원과 같이 출연하게 됐던 때를 떠올리며 "처음에 진짜 어색하더라. 이요원이 아직도 날 선생님이라 부른다. 실제 선생님들이 너무 많은신데 내가 너무 부끄럽더라. 그래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열심히 연기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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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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