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이정신, 알고보니 애틋한 '누나바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19 08: 12

가수 겸 배우 이정신이 애틋한 '누나바보'로 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1회에서는 이정신이 극 중 전 매형인 차석훈(권상우)과 유세영(최지우)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누나 나홍주(박하선)와 매형의 이혼 사유를 누나 탓으로 생각하고 있던 홍규(이정신)였기에 충격은 상당했다. 이정신은 홍규의 복잡한 감정을 과감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였다. 극으로 치닫는 분노 뿐만 아니라 절제된 내면 연기와 눈빛 연기로 속 깊은 ‘누나바보’를 소화했다.

같은 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선배 연기자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은 이정신. 그는 김소영(유세진 역)과 함께 ‘유혹’의 신세대 커플로 투입,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유혹’ 12회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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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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