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뤽 베송, 오늘(19일) 내한..최민식 만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19 08: 49

영화 '루시'(원제: LUCY)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세계 유명 감독 뤽 베송이 오늘(19일) 오후 내한한다.
영화 '테이큰', '트랜스포터' 등 성공한 제작자에서 15년 만에 다시 액션 장르의 연출가로 복귀한 뤽 베송 감독.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루시'는 개봉과 동시에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전세계 박스 오피스 1위 석권뿐만 아니라 뤽 베송 감독 자신이 연출한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갱신하며 그에게 제 2의 전성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런 그가 오늘 한국을 찾는다. 이번 내한은 지난 2011년 아웅 산 수 치 여사의 전기를 그린 영화 '더 레이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3년만의 방문이다.

이날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그는 바로 내일 20일 오전부터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이동진 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 그리고 배우 최민식과 함께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무비토크를 시작으로 한국 언론과 만나는 기자간담회, 그리고 그를 기다려 온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할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까지 2박 3일의 짧은 체류 일정에도 빡빡한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내한은 '루시'로 첫 헐리우드 진출을 이루어낸 배우 최민식과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민식의 캐스팅을 위해 지난 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그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진 뤽 베송 감독인 만큼 이번 내한 역시 최민식과의 만남을 위해 본인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전언.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등이 출연한다. 9월 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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