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고래전쟁'서 신혼집 최초 공개…닭살 부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19 09: 41

최근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막돼먹은 영애씨’의 배우 김현숙이 tvN ‘고래전쟁’에서 알콩달콩한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고래전쟁’에서는 김현숙의 친정엄마 우경아,  친오빠 김훈수와 함께 결혼 후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한다.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신혼집 내부가 시선을 끄는 것은 물론, 마치 갤러리를 보는 듯한 남편의 그림들과 남편이 김현숙을 위해 직접 제작한 여러 가구 소품들이 공개되는 것.
드레스룸이나 부부 침실 등 남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친정 식구들의 부러움을 산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김현숙은 “설거지는 항상 남편이 담당하고,  매일 밤마다 내 발을 마사지해 준다”며 깨알 같은 남편 자랑으로 알콩달콩한 신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이 딸인 자신보다 유달리 오빠를 더 사랑한다는 ‘아들바라기’ 친정엄마와 ‘바른생활 사나이’인 엘리트 의사 오빠 사이의 남다른 고충을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요리 대결이 펼쳐져 ‘새우’ 김현숙은 물론 MC 박미선, 이휘재, 홍진경조차도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고래전쟁’(4부작)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에서 착안한 삼자대면 요리배틀쇼로, 방송인 홍진경, 이휘재,박미선이 MC를 맡았다. 고부 사이에 낀 남편, 거친 누나들 틈의 남동생 등 그동안 다양한 삼각관계 속에서 등이 터지던 ‘새우’ 연예인들이 ‘고래’인 가족이나 지인 두 사람의 요리를 평가하며 솔직한 이야기로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1회 ‘시어머니 vs 며느리’ 편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의 가족, 2회 ‘남편 vs 두 아들’ 편에서는 배우 박준규 가족, 3회 ‘장모 vs 사위’ 편에서는 슈의 가족들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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