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장수상회' 시나리오, 굉장히 따뜻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19 10: 12

배우 한지민이 영화 '장수상회'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19일 한 매거진이 공개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관객의 입장에서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이고 윤여정, 박근형 선생님, 강제규 감독님 등 신인 때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분들이라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드라마에 비해 영화 작업을 많이 하지 못했다. 영화는 드라마에 비해 준비할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니 좀 더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자신 있게 관객들에게 제 작품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커진다. 연기는 제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싸우면서 스스로 나약해지거나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이날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뱅 헤어와 숏커트 두 가지의 콘셉트의 드라마틱한 헤어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이달 말 크랭크인하는 '장수상회'는 재개발을 앞둔 동네의 장수마트를 중심으로 똥고집의 까칠한 노인 성칠(박근형 분)이 금님(윤여정 분)을 만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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