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메시지, 마지막으로 '남북화해'를 위한 용서 당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8.19 10: 43

교황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화해를 위한 메시지를 남기고 4박5일 간의 방한일정을 마쳤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서울 명동성당 미사에서 "예수님은 '7번이 아니라 77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서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가 어떻게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정직한 기도를 바칠 수 있겠습니까"라고 강론을 남겼다.
이 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 새터민 등이 초청됐다. 또 전국 교회 종사자 700여 명도 초청됐다.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12시 50분 경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해 출국했다.
한편, 교황 메시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황 메시지, 행복한 4박 5일이었다" "교황 메시지, 마음에 새겨야 겠다" "교황 출국, 위로와 평화가 함께한 방한이었다" "교황 메시지, 뜻깊은 강론이었다" "명동성당 교황 미사, 끝까지 따뜻한 말씀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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