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심야시간, JTBC 예능타임존으로 만들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9 11: 30

JTBC가 예능프로그램들의 경쟁이 치열한 심야시간대를 JTBC 예능타임존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비정상회담’,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썰전’, ‘마녀사냥’ 등 평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이 평균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핵심시간대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오후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은 3.6%의 평균 시청률로 비지상파 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송된 JTBC 프로그램은 11일(월) ‘비정상회담’이 기록한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시작으로, ‘유자식 상팔자’ 4.1%, ‘님과 함께’ 4%, ‘썰전’ 3%, ‘마녀사냥’ 2.9% 등 모두 3~4%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비정상회담’은 18일 방송에서 5.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방송된 7회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유자식 상팔자’와 ‘님과 함께’는 출연자 교체와 개편 이후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이 상승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히든싱어3’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토요일 프라임타임을 장악했다.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두 아이의 엄마 홍은희와 2AM의 조권이 새 멤버로 합류해 두 번째 촬영지인 신장고등학교를 찾아 신선한 재미를 줬다. 이날 방송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6회는 3.7%(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어서 방송된 ‘히든싱어3’ 이선희 스페셜 편은 본 경연이 아니었음에도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히든싱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홍보마케팅팀 성기범 팀장은 “밤 11시대를 JTBC 예능 타임존으로 시청자들의 머릿 속에 자리 잡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평일에는 ‘비정상회담’이 주말에는 ‘히든싱어’가 그 역할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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