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구글 ‘크롬북’ 대항마로 보급형 노트북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19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HP가 윈도우 기반의 초저가 노트북을 출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HP는 ‘크롬북’에 맞서기 위해 14인치 초저가 보급형 노트북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AMD A4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2GB 램, 1366 x 768 해상도의 14인치 스크린을 탑재하고 지원용량은 32GB로 알려졌다.
엔가젯은 HT의 초저가 노트북 출시는 크롬북과의 경쟁보다는 밴드왜건 효과에 편승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가격은 299달러(한화 약 30만 4500원)의 ‘크롬북’보다 저렴한 199달러(20만 3000원)로 예상되고 있으며 추가 비용 지불 시 구입할 수 있는 A10 마이크로 칩, 1080p 스크린, 64GB 용량의 제품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HP는 제품 판매를 위해 100GB의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2년 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서는 연말 특수 기간에 출시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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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HP '크롬북11'./ HP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