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가 고성희와 로맨스 급물살을 예고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는 10일 방송을 앞두고 개울가에서 만난 정윤호와 고성희가 손을 잡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석(정윤호 분)과 도하(고성희 분)가 단둘이 개울가에서 만나는 장면이 담겨 있다. 9등신의 위엄을 과시하는 무석과 한 품에 쏙 안길 것 같은 여리여리한 도하가 함께 서 있는 장면은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다워 눈길을 끈다.

특히 무석은 도하에게 조그마한 병을 건네며 누구에게도 보여준 적 없던 미소까지 보여 여심을 흔드는가 하면, 도하 역시 무석의 따뜻한 미소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듯 깜짝 놀란 표정과 함께 양 볼을 붉게 물들여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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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