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 김옥빈 행복위해 어머니 찾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9 13: 19

‘유나의 거리’의 이희준과 안내상이 김옥빈을 위해 또 한 번 뭉친다.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서 창만(이희준 분)과 봉반장(안내상 분)이 유나(김옥빈 분)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콤비를 결성한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봉반장을 찾아간 창만은 극비로 부탁드릴 일이 있다며 유나의 어머니가 어디에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봉반장에게 “저는 제 인생 걸고 유나를 소매치기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유나 어머니 찾아야 합니다. 찾게 해주세요”라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 봉반장과 창만이 마주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유나의 어머니를 찾는 이유와 함께 꼭 찾아야 한다는 창만의 굳은 결심을 엿 볼 수 있는 것.
‘유나의 거리’ 제작진에 따르면 26회에서 보여졌듯 창만이 유나의 어머니를 찾는 이유는 다름 아닌 소매치기를 그만 두게 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유나가 소매치기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에서 비롯됐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말이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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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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