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예원이 직접 그린 영화 '내 연애의 기억' 아트 포스터가 공개됐다.
강예원의 소속사 SM C&C 측은 19일, "강예원이 주연작 '내 연애의 기억' 아트 포스터를 직접 그렸다"고 밝혔다.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 분)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 분)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아트 포스터는 강예원이 직접 그렸을 뿐만 아니라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기도 하다. 포스터에는 철창 밖으로 나오려 애를 쓰는 여인이 사람의 얼굴로 보이기도 하고 반쪽 짜리 하트로 보이기도 하는 무언가를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남자친구이자 완벽하지만 수상한 남자 ‘현석’을 잡고 싶어 하는 ‘은진’의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그 땐 몰랐다. 그게...사랑이었다는 것을' 이라는 카피는 '내 연애의 기억' 속 은진이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아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추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내 연애의 기억'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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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기억'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