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해무' 무대인사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참석했다.
영화 '해무'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나갔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해무'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7만 9,13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01만 902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해무'는 영화가 개봉한지 6일(8월 13일 개봉)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특히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흥행적 한계 요소를 딛고 이뤄낸 쾌거라 앞으로의 흥행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맡았던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 박유천,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이희준,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명량'이 지난 18일 하루 동안 26만 3,87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488만 6,479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해적'이 18일 하루 동안 19만 6,15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48만 9,126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