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동료애, '울프 아들, 쾌유를 바라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8.19 18: 47

19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K 선수들이 울프 아들의 이름(Eli)을 모자에 새기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울프는 아들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출국했다. 왼쪽 팔뚝에 가족을 상징하는 문신을 새겨 넣는 등 평소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각별한 울프는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한국을 떠났다.
4위 롯데부터 8위 SK까지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5위 두산과 8위 SK의 맞대결.
두산은 지난 주말 롯데와의 2연전에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유희관을 앞세워 2연승을 거두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후반기 들어 6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SK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두산은 유네스키 마야, SK는 밴와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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