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재현이 "아버지 때문에 의사를 꿈꿨으나, 전문의 합숙 때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재현은 1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버지가 결핵을 앓았다. 우리 아버지가 결핵을 앓아서 폐를 한 쪽을 떼어냈는데, 다른 한쪽에도 전이가 됐다. 신약이 개발되서 기적적으로 살아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부터 의사가 꿈이었다. 전문의를 들어가면 두 달 동안 합숙을 한다. 시험이 일주일 남았는데, 아버지가 그 때 돌아가셨다. 정말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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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1대 100'에는 조혜련과 남재현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의 도전자들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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