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서예지, 고성희에 독설 “대군 앞에 얼씬도 마라”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19 22: 28

[OSEN=조민희 인턴기자] ‘야경꾼 일지’ 서예지가 자신을 도와준 고성희에게 독설을 날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는 저주에 얽혔다는 소문을 듣고 이린(정일우 분)을 걱정하는 도하(고성희 분)와 박수련(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련은 이린의 소식을 듣고 단숨에 이린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수련은 이린과 관련된 사람들을 포박한다는 감찰부의 말에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때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도하는 “아 내 정신 좀 봐라. 아씨 이집이 아니라 저 집이다”라며 수련을 위기로부터 구해냈다.

이어 수련은 도하에게 이린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고, 도하는 팔찌를 찾으러 왔다고 답했다. 이에 수련은 “대군의 생사가 걸렸다. 그깟 팔지 하나 때문에 찾아왔냐”며 독설을 날렸다.
도하는 끝까지 “힘이 된다면 도울 맘 있다”며 수련을 설득했지만, 수련은 반지 하나를 건네며 “이거면 그깟 팔지 열 댓개 살수 잇다. 다신 대군 앞에 얼씬도 하지 마라”라고 말해 도하를 당황케 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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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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