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의 박하선이 최지우와 권상우를 향한 독기가 점점 살벌해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2회분에서는 홍주(박하선 분)가 세영(최지우 분)과 석훈(권상우 분)을 향한 복수심이 갈수록 불타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우(이정진 분)는 홍주의 집을 찾아가 결혼허락을 받았다. 이후 함께 이야기를 하며 민우는 홍주에게 "유세영과 차석훈 스캔들, 홍주 씨가 말만 하면 실행에 옮길 거다. 마음이 바뀐거냐. 고민 알고 있다. 누군가 죽도록 밉다고 해서 그걸 실행에 옮기는 것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홍주는 "나 지금 다른 고민하고 있다. 언제 어떻게 터뜨려야 두 사람이 고통스럽고 비참해질까 그 생각하고 있다"고 독기를 품고 말했다.
이어 "민우 씨가 나한테 주는 최고의 결혼 선물이 될 거다"고 잔인하게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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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