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밴 헤켄, 연승동안 수고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8.19 23: 06

넥센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에 패하며 6연승에 실패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팀 패배에도 에이스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넥센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전에서 타격전을 펼친 끝에 5-7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앤디 밴 헤켄은 5⅔이닝 11피안타(2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6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5월 27일 목동 SK전부터 1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이던 밴 헤켄은 연속 경기 승리가 중단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박병호의 40홈런을 축하한다. 밴 헤켄이 비록 패했지만, 연승하는 동안 팀에 큰 힘을 보태줬고, 에이스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승 동안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팀의 1선발이자 에이스 역할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은 20일 목동 LG전 선발 투수로 오재영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장진용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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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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