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권상우, 스캔들에도 사랑 끄떡없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19 23: 07

'유혹'의 최지우와 권상우가 박하선의 복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2회분에서는 세영(최지우 분)와 석훈(권상우 분)이 홍주(박하선 분)와 민우(이정진 분)의 공세에도 사랑을 굳건히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홍주는 재산 관련 계약서에 사인하라는 정순(정혜선)의 무시를 당하고도 민우와 결혼을 결심했고 민우는 결혼식 당일 준비한 세영과 석훈의 스캔들 찌라시를 퍼뜨렸다. 그리고는 홍주에게 "결혼 선물이다. 그 두 사람 오늘 지옥이 될 거다"며 비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세영은 긴급 이사회에 가는 길에 모든 임원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걸 보고 씁쓸함을 느꼈다. 여기에 석훈, 세영 관련 찌라시가 돌기 시작했다.
석훈은 자신과 세영의 소문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영을 찾아갔다. 결국 세영은 대표직에서 해임돼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석훈은 충격을 받은 세영의 어깨를 감싸고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걸어갔다.
결혼 후 홍주는 세영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훈 또한 회사를 그만뒀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고 싶다. 그 두 사람"이라고 말했다.
석훈은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밤낮이 바뀐 삶을 사는 세영을 찾아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초조한 거 안다. 하루 빨리 재기하고 싶은 마음도 안다. 지금은 잠깐 쉬어도 된다. 충분히 숨 고르기를 해야 오래 뛰지 않냐"고 위로했다.
그러나 세영이 씻으러 간 뒤 석훈이 산부인과 관련 약을 세영이 먹고 있는 걸 발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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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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