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경찰이 유병언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19일 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사건과 관련,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결론냈다.

경찰은 유병언 회장이 입고 있던 옷에서 외부 충격의 흔적이 나오지 않았고, 외상과 시신을 옮긴 증거가 없기 때문에, 타살 등의 범죄가 사망의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유 회장이 6월 2일 이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망 시점을 파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시신이 발견된 시점으로 부터 최소 열흘 전에 사망했다는 의미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부터 유회장의 사망 현장을 정밀 수색하고 탐문 수사를 벌였지만, 유 회장의 정확한 사인이나 사망 시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한편,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석연치 않다"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확실하게 드러난 것이 없네" "유병언 수사 결과 발표, 반쪽짜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