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테니스편, 이 조합 기대된다..'재미+실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20 00: 20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이 재미와 실력을 갖춘 멤버들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축구편에 이어 테니스편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날 테니스편에는 축구편에서 살아남은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 신현준, 성시경, 헨리, 차유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조합은 만남과 동시에 웃음을 유발하며 눈길을 끌었다. 4차원의 헨리는 파트너인 양상국과 첫 대면하는 장소로 순대국 집을 선택, 범상치 않은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들깨가루 드실래요? 혹시 차유람이세요?"라는 질문으로 폭소케 했다.

더불어 정형돈과 성시경은 만남과 동시에 "나 쟤 싫다"며 서로를 기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1년 2개월만에 여자 고정 멤버로 합류한 차유람은 이규혁 선수와 첫 대면하는 장면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한 팀이 된 강호동과 신현준은 "서로를 원했다"면서도 테니스를 놓은 지 27년 됐다는 신현준의 말에 강호동이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재미는 물론 실력 면에서도 뛰어났다. 신현준은 학창 시절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으며, 헨리는 캐나다 17세 미만 선수 중 23위를 차지하는 이력을 갖고 있었다. 차유람 역시 초등학교 시절 선수로 활동했으며 성시경은 일주일에 다섯 번 테니스를 하는 열혈 마니아로 알려져 출중한 실력을 갖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goodhmh@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