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진이한,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결혼식 위기’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8.20 00: 20

[OSEN=조민희 인턴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이 결혼식 도중 천장에서 떨어진 시체로 인해 결혼식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이하 ‘마시크’)에서는 결혼식을 앞두고 서로를 냉정하게 대하는 구해영(진이한 분)과 남상효(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해영과 남상효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구해영과 남상효는 각각 유시찬(최정원 분)과 조성겸(남궁민 분)에게 “친구가 있는데, 결혼식 2주 앞두고 다시 만났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것처럼 생각난다”며 감춰뒀던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상효는 혼자 해영을 보낼 생각에 상념에 젖어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황동배(김병춘 분)는 조용히 상효에게 다가가 “두 사람 결혼했던 사실 안다. 원한다면 내가 이 결혼 깨줄 수 있다”며 묘한 발언을 했다. 상효는 동배의 수상한 말에 “말도 안 돼는 소리 말라”며 자리를 떠났다.
결혼식 날, 대기실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엔 차가운 공기만이 흘렀다. 앞서 상효와 성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 해영은 이미 상효에 대한 미련을 정리하기로 다짐했기에, 더욱더 냉정한 표정으로 상효를 쳐다봤다.
이후 진행된 결혼식을 지켜보던 상효는 “이제 정말 끝이구나, 구해영”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해영 역시 식장에 입장하며 새로운 삶은 시작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순간 해영의 발 앞에 피 한 방울이 떨어졌고, 천장에서 동배의 시체가 떨어져 식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렸다.
사람들의 비명소리에 다시 돌아온 상효는 피를 흘리고 쓰러진 동배의 모습에 과거 동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생각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 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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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시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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