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개봉 13일 만에 450만 관객 돌파를 이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전국 18만 223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467만 1325명.
이로써 '해적'은 영화가 개봉한지 13일(8월 6일 개봉) 만에 450만 관객 돌파를 이루는 쾌거를 맛보게 됐다.

특히 '해적'은 거센 돌풍의 '명량'과 날로 그 격차를 줄여나가며 꾸준한 입소문의 흥행을 보이고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등이 출연하며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명량'은 같은 날 23만 1118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511만 7541명을 나타내며 1위를 기록했으며 '해무'가 7만 353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08만 4414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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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스틸